이는 하반기 및 하절기 휴가철을 전후해 이완되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주 40시간 근무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군민에게 피해나 불편을 주는 무사안일한 행정행위를 사전에 차단,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을 수 있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감사담당 외 2인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 ▲근무시간 중 컴퓨터 이용 오락행위 ▲업무수행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수행(행선지 미확인 출장행위) ▲업무관련 민원인·업체 등으로부터 금품 및 선물, 향응 수수행위 ▲각종 불법, 탈법행위 묵인 및 단속소홀 등 방치사례 ▲민생관련 민원의 고의지연 및 부당처리 행위 ▲민원불친절 업무처리 ▲음주운전 행위 및 도박 등 사생활 문란행위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행태 ▲여주군 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감찰한다.
군은 특별감찰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고질적 비리와 반 공익사범은 징계문책 확행(징계감경 억제) ▲상위직부터 일벌백계주의 엄격적용 ▲음주운전 행위자 엄중문책 등의 처벌과 함께 ▲능동·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히 조치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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