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청장등 22명 참여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최근 여성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청 기획상활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희철 구청장을 비롯, 6급 이상 여성공무원 22명이 참석했으며, 대화와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은 ▲여성공무원과의 정기적인 대화의 자리 마련 ▲민원부서 위주 배치 시정 ▲여성관련 법령의 적극적 홍보와 준수 등으로 현실적인 문제에서 구정 전반에 대한 사항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이에 김 구청장은 건의된 내용에 대해 해당 부서 관계자들에게 적극 수렴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여성공무원 능력개발과 워크숍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토록 지시했다.

또 김 청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직장 여성들, 특히 여성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 리더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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