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뇌물등 공직비리 척결… 업무유형별 자료 수집 경기도 제2청사는 하계휴가철 등 공직취약시기인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를 근무기강확립과 공직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중점감찰기간을 설정, 근무기강 해이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중점 추진할 감찰방향은 직무관련 비리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업무 유형별로 감찰활동자료 수집 강화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낭비성 예산집행에 대한 감찰활동 실시다.

이번 감찰에서 도는 도민들로부터 지탄받는 공직자, 공·사생활 문란자, 무사안일 및 창업 민원처리 지연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고질적 부조리 및 불법 농지훼손, 불법 건축물 조성 등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미온적인 법집행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감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비노출 현장위주의 감찰활동을 전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감찰활동 결과,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는 과감히 관용조치하고 고의성 있는 비리는 연대책임을 물어 일벌백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공무원 자신도 모르게 금품을 받게 돼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처리를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친절 공무원, 민원처리와 관련한 금품 및 향응요구 행위, 민원처리의 부당지연,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당조건 부여행위 등에 대하여 도민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2청사 인터넷 및 ‘공직자부조리 신고전화(080-200-0188)’를 운영해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시스템적 감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