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들의 봉사활동 내용이 초창기 청소, 목욕 등의 단순 봉사활동에서 학습활동 보조, 재활치료 보조,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등 소외계층들에 대한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도로과(과장 조성신)는 최근 노인 및 정신박약아 25명이 거주하고 있는 ‘감사기도의 집’을 방문해 야간 활동을 위한 보안등을 신설해 주는 한편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 전원케이블 규격 및 케이블 보수, 누전 및 과전류 체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지난 3월부터 각 부서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 근로자의 집 등 총 19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총 참여 실적이 33개 부서 53회, 415명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중요성 및 동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내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 최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의결권을 갖고 있는 ‘대표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민·관, 복지·보건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 협의체’는 사회복지부문의 주요 기능을 심의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부문간 연계 강화 ▲민-관, 보건-복지부문간 협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와 보건의료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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