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함정 장비운용, 연안항해, 기관운용, 정비보수, 당직근무, 특정해역에서 우리어선 보호, 해상검문검색, 중국어선 검거, 고속보트운용, 해상대테러, 해상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다양한 실무훈련을 통해 해양경찰 특공대로서의 기본 자질을 평가받게 된다.
함정실습을 책임지고 있는 3005함장인 정갑수 경정은 “2003년 이후 서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증가하고, 나포 시 날로 흉포화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에 특공대를 전진배치중”이라며 “이 같은 현장 실습을 통한 자질 향상은 그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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