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재검토방침이 나오는 것은 우리 시민을 허탈하게 하는 것이며, 당초보다 사업비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 또는 보류한다는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실시 설계 용역비 등 예산낭비와 행정의 신뢰성을 실추시킴은 물론 수도권이면서도 장기간 소외지역으로 방치되고 있는 이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고 밝혔다.
또 광주시민의 걱정과 우려를 두루 살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숙원사업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이 당초 취지에 걸맞도록 재검토 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정부 기획예산처에서는 지난달 28일 예산부족을 이유로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을 포함한 10개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발표했었다.
/광주=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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