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해피타임제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15 1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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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정해 집중도 높여 경기도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주40시간 근무제 본격실시에 따라 단축되는 업무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대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피타임제(집중근무시간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피타임제란 업무 담당자가 자신의 업무와 관계없는 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정시간대를 설정해 업무에만 집중하는 근무하는 제도.

‘해피타임’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등 하루 2차례 일일 3시간 30분씩이다.

이 시간에는 커피마시기, 담배피우기 등 개인용무를 위해 자리를 떠나는 것을 금지하고, ‘업무와 인터넷, 메신저사용 금지’, ‘직원회의소집 및 타부서 방문 자제’, ‘기타, 근무환경을 저해시키는 행위 안하기’ 등을 실천한다.

시는 이달말까지 기획예산과에서 시범실시 후 발전적인 시책으로 보완해 다음달부터 시 산하 전부서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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