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웅·황준석 과장 맞교환해 업무 탄력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연계발전 및 교류증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관리자급인 과장급 인사를 맞교환했다.

과기부와 문화부는 지난 4월 핵심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과학문화 진흥, 부처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맺은 `업무협력 합의서’에 따라 과장급 인사교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부의 배재웅 과학기술문화과장이 문화부의 문화기술인력과장으로, 문화부의 황준석 문화기술인력과장은 과기부의 과학기술문화과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이번 교류로 양부처는 양해각서(MOU) 체결시 협의한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문화기술(CT) 개발, 문화콘텐츠 구축사업 등 업무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해 말에도 산자부, 교육부와 과장급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연구개발예산담당관과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재정과장을 파견 교류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과기부는 부처간 업무 연관성이 있는 직위에 대해 교류를 할 예정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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