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결연… 업무능력 높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4 1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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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멘토링제 본격 도입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이달부터 신규 직원의 신속한 조직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공직 선배와 1:1로 결연해 업무를 지도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4일 구에 따르면 멘토링은 멘토(선배)와 멘티(후배)가 합의한 목표 하에 상호인격을 존중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토록 하는 체계적인 활동으로 현장훈련을 통해 멘티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멘티 대상은 올해 임용된 7급~9급 공무원 27명이며 이들을 지도할 멘토는 선배 공무원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에 ‘신규공무원 멘터링 도입 및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멘토-멘티들은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등 공무원생활에서 얻은 노하우 습득, 새내기공무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멘토링제도 도입으로 인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신속한 업무적응으로 대민서비스 향상은 물론 조직에 활력이 넘쳐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멘토링에 참여한 우수직원에게 선택적복지 포인트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으뜸양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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