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쌓이면 사랑도 힘이 솟아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22 1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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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어려운 동료에 성금 전달 경기도 구리시(시장 이무성) 공무원들이 최근 어려운 직원에 대한 성금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모인 성금은 평소 직원들이 매달 봉급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은 것과 폐휴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오늘과 같이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동료 직원에게 진한 직장애를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3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봉급 1000원 미만 모아 어려운 직원 돕기는 현재 3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모금액은 461만2790원에 지원 실적은 5회 9명 408만2000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 한 사람한테는 비록 몇 100원의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 직원의 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직원들을 위로·격려하고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100여명의 직원들이 추가로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구리=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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