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에 따르면 국내 랭킹 10위권 내외인 김우람 선수는 충남도청의 정희석과 짝을 이뤄 국가대표선수출신이자 국내 최강의 복식조인 부천시청의 권오희, 이승훈을 상대로 2:0으로 완승하며 도봉구청 창단 이래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테니스단은 올 2월에도 ‘서귀포 칠십리 오픈테니스 대회’에서 남자단식 3위(김우람) 단체전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특히 김우람 선수는 입단한지 6개월밖에 안된 실업 초년생으로 단?복식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한국 테니스계의 유망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의 임지호 테니스단 감독은 “구청측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지만 도봉구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