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두드리면 통하는 직소민원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25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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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직소민원실이 주민의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민원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직소민원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총 826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이중 64%인 529건은 관련부서를 통해 해결했고, 8%에 달하는 69건은 서울시나 사업소 등 타 기관에 의뢰해 해결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유형으로는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대한 주민불만 등 교통 분야가 3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분야 210건, 청소분야 127건, 환경분야 111건 순이었다.

직소민원실은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힌 집단민원의 경우 민원인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처리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한 후 구청장과의 면담을 실시해 왔으며, 또 접수된 모든 민원은 담당 공무원이 반드시 현지 확인하고 대책회의와 구민과의 대화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왔다.

김춘배 직소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직소민원실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신문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 있음) = 직소민원실 상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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