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동안 외부전문기관의 전문모니터요원(미스터리 샤퍼)을 활용해 각 구청 보건위생과와 민원여권과 등 50개 부서의 민원응대 및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95.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8년도 하반기 점검결과 79점(21위)을 받았던 것에 비해 민원응대서비스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구는 지난해 부진했던 점검 결과를 반성하고 그동안 보건위생과를 포함한 보건소 전 부서의 방문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5대 기본수칙을 정해 실천해 왔다.
5대 기본수칙은 민원인이 방문하면 ▲첫 인사하기 ▲방문내용 확인하기 ▲자리 권하기 ▲추가 필요사항 확인하기 ▲끝인사하기 등으로 구는 이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전화 美人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화응대 럭키세븐(Lucky-Seven)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화가 왔을 때 ▲벨이 3번 이상 울리기 전에 받기 ▲첫인사·소속·이름 정확히 밝히기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민원인의 질문내용을 복창해 질문내용 재확인하기 ▲신속히 업무처리하기 ▲추가문의사항 업무에 대해 확인하기 ▲적절한 끝인사와 소속 및 성함 재복창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표 보건기획팀장은 “보건위생과를 비롯해 민원인의 방문이 잦은 보건소 직원들이 민원방문 5대 기본수칙과 전화응대 Lucky-Seven 내용을 생활화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09년 하반기에도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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