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요정책 및 추진사업 공유의 장 마련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7-22 1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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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을 초청해 구청 간부진들과 함께 지역내 주요 정책성과 및 추진 중인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아가야 할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서울시 및 인천, 경기, 강원도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영등포의 비전을 소개하고 ‘창의 아이디어로 행복 UP’, ‘마하 3의 속도로 만들어가는 U-city’,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 만들기’ 등 전국적으로 이슈화됐던 3가지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구의 대표적인 우수정책을 소개한 ‘창의아이디어로 행복 UP’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면,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관급공사품질관리 OK시스템’, 지방예산절감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세환급금 압류를 통한 체납지방세 징수 기법’을 비롯해 공개공지 유지관리시스템 ,청렴향기 OK시스템 등이다.

또한 구는 200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U-CITY 사업의 시범자치구로 추진 중에 있는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10만종 이상 되는 각종 시설물을 내부행정시스템만으로 모든 시설물의 정보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 만들기’는 영등포에 국한되지 않고 동북아 3대 금융 허브도시로서의 초점을 맞춘 역점사업으로서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돼 지난 5월 여의도금융개발지구 추진단을 구성, 전력을 다하고 있는 주요 추진사업이다.

이날 김형수 구청장은 “앞으로 행정은 각 지방자치단체간에도 공유되고 나누어야 더욱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런 공유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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