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및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올 4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발굴된 집수리 대상자 방학동 박 모씨의 낡은 집을 수리했다.
자원봉사 캠프장 윤정숙씨와 상담가 장은공씨는 “해당가정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데도 지금까지 지원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 센터는 먼저 청소 및 집수리를 지원하고 장애인 등록 및 치료 등은 사후 지원토록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상가정을 현장점검한 집수리봉사단은 상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뒤 디딤돌 회원들의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도배, 장판, 청소, 기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27일 구보건소에서 해당가정과 인근 세대에 살균?살충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락스와 바퀴구제용 살충제를 배부가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박 모씨 가정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 도봉구정신보건센터, 보건소 등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하에 다양한 자원을 연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사진설명 = 도봉구 자원봉사센터 및 공무원집수리봉사단 ‘디딤돌’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으로 박씨의 집을 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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