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신개념 현수막게시대는 고정된 패널에 친환경소재의 특수시트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현수막 게시대보다 작지만 통일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인해 광고효과는 오히려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 3월 지역내 3곳을 신개념 현수막게시대로 시범 교체, 운영한 결과 게시대의 깔끔한 디자인이 도시미관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아 지역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설치된 3곳 외 광고효과가 높은 마들역 사거리, 상계주공 14단지 사거리 등 17곳의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이달 말까지 전면 교체된다.
특히 새로운 게시대는 광고주가 구청에 따로 게시신청을 하던 방식에서 온라인신청 한번으로 원하는 디자인·문구의 제작 및 탈부착까지 구청 대행업체를 통해 원스톱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개념현수막 게시를 원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현수막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게시대의 신고접수 및 관리상 어려움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이번 게시대 교체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편의증대와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950-3916)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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