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경험, 진로설정에 큰 도움 받아"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8-0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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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종료 간담회 가져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난 7일 오전 10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2009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종료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7월6일부터 8월7일까지 30일간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및 복지관에 배치돼 각종 민원서류 발급 및 자료정리 등 행정보조 업무를 맡아왔다.


또한 근무기간 중 2회에 걸쳐 복지관 근무자를 제외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5일 동안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가?체험함으로써 노인과 장애우 기타 사회복지시설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공직경험과 더불어 사회경험을 쌓고 적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진로설정과 취업정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현장체험을 통해 소외계층의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추재엽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그동안 대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구는 지역내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을 주고자 년 2회에 걸쳐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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