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시 청양구청 공무원대표단 오늘 방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8-10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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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벤치마킹 견학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가산디지털단지가 국내외 지자체들의 견학명소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중국 산중성 칭다오시 청양구청 장회전 상무부구장, 박성화 무역촉진회장, 이중위 기술감독국장, 손건정 노동국 부국장 등 7명의 중국 공무원대표단은 11일 패션과 IT벤처산업의 중심지라 불리는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시 청양구청측에서 한중협회를 통해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중협회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

이들은 주말이면 20만명의 알뜰쇼핑객들이 찾는 금천패션타운과 벤쳐기업들이 모여 디지털 밸리가 형성돼 있는 3단지를 방문해 아파트형공장의 구조 및 입주시설 등을 자세히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구에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48개의 아파트형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구는 ‘중소기업지원 포털 사이트(biz.geumcheon.go.kr)’를 구축·운영, ‘법률?노무?세무?경영?무역 무료상담’을 통해 아파트형공장의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촉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에 참가하는 칭다오시 북쪽에 위치한 청양구는 1994년 신설된 구로써 8개 가도판사처(街道辦事處), 230개 행정촌(주민위원회)으로 편제됐으며 총면적 553.2만㎢, 인구 4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청도유정 국제공항과 항만, 철도, 고속도로·국도가 청양구를 통과해 매우 편리한 육·해·공 입체 교통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칭다오시의 ‘북쪽대문’으로 불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칭다오시는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제도시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627-1307)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
사진 1, 2, 3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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