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보건소, 당뇨ㆍ고혈압 예방 팔걷어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16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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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2곳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가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 스트레스,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습관 병인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계획 공모에서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설치’,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등을 내세워 우수구로 선정돼 지원받은 1억원을 활용, 보건소와 방화 이동진료소에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및 운동 관리프로그램 등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는 혈액검사와 혈압, BMI, 허리둘레 측정을 통해 대사증후군 진단을 실시하고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 중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해 동맥경화 조기진단과 몸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복부비만 등을 관리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일반 사업장과 5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 부녀회, 복지관 등을 방문, 진단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아울러 영양상담,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도 교정 치료해 주고 체계적으로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키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사 증후군의 유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교정이 가능한 요인인 생활 습관을 주민 스스로 개선하여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지도과(2600-5888)로 문의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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