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사증후군 관리 최고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24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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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성동구 녹색주민 만들기 사업-Green city, Green health, Green people’이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4일 구에 따르면 ‘Green city, Green health, Green people’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이동장비를 갖춘 '움직이는 보건소'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구청, 동 자치센터 및 대형 쇼핑센터 등에도 대사증후군 관리 센터를 설치해 U-Health System구축,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검진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Green city, Green health, Green people’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20여종의 건강 체크를 하고 체성분 검사와 운동 상담, 영양 식습관 조사와 상담 등의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 위험군에 해당되는 주민에게는 질환 유형별로 12주에서 24주간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운동, 영양, 비만 등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재 왕십리2동과 용답동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각 동 주민센터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만성질환 위험 비율이 감소되어 건강수명을 연장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보건소와 일정을 조정하면 ‘움직이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팀이 직접 방문해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문의 (2286-7080)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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