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시설에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할 기부업체 모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4 1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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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내 복지시설에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할 기부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은 서울시와 강동구를 비롯한 서울시내 각 구청이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지역의 상점, 학원,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저소득층에 지원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나눔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민간업체를 모집해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연계,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야는 ▲보건·의료 서비스-병원, 보건소, 약국 등의 무료 진료와 약품 제공 ▲교육나눔 서비스-학원, 개인 교습소 등의 무료 수강 제공 ▲위생 서비스-이·미용실, 목욕탕 등 서비스 업종의 서비스 무료 제공 ▲문화·예술 서비스-공연장, 극장, 문화단체 등의 무료 관람 제공 ▲외식·생활용품 구입 서비스-슈퍼마켓, 식당 등의 무료 음식 제공 등이다.

기부업체가 되면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스티커를 제공받고, 사업 참여 3개월 경과 후에는 현판을 제공받으며, 연말 소득공제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480-1355)로 문의하면 되고, 기부에 관심이 있는 아름다운 사업주는 강동종합사회복지관(2041-7831), 성내종합사회복지관(478-2555),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440-5715) 등 사업거점기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현재 20여개 업체가 지역내 복지관에 자율적으로 이·미용 봉사와 학원 무료 수강 서비스와 무료 음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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