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김영수팀장 '건축시공기술사' 합격

조영환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6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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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공동주택개발팀장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인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택건축과에 근무하는 김영수(45, 시설 6급)씨.

김 팀장은 지난 7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건축시공기술사’ 자격 시험에 1차 합격한 이후 이달 실시한 2차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기능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이어지는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건축시공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건축시공분야의 실무 최고 전문가로써 기술분야의 최고 영예로 손꼽힌다.

김 팀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첫 발은 디딘 후 93년부터 파주시 주택건축과에서 근무하면서 처음 건축시공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파주시청사 리모델링 공사, 파주시차량등록사무소 건립, 금촌 2동사무소 건립 등 공공시설 업무 추진과정에서 시공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나 단편적인 지식들에 대한 한계와 갈증을 느껴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나머지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틈틈이 실력을 쌓아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김 팀장은 이번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취득과 관련하여 “바쁜 일상에서 업무와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각종 현장에서 공사를 취급해오면서 관리·감독을 하는 기술업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느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시의 건축물에 대한 품질향상 및 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조영환기자 cho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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