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매주 3회 2시간 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는 수화교실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무부서 뿐만 아니라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화 교육이 실시됨으로써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대민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 된 것.
사랑의 수화교실은 도봉구농아인협회와 함께 운영되며, 생활수화 및 민원 관련 수화, 청각장애인 에티켓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는 수화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의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지난해 4월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의의를 되살리는 기회를 마련, 장애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수화교실은 장애인 차별을 줄이는 데 구청이 앞장서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사진설명 = 도봉구가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도봉구청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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