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은 장기화된 청년실업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편성된 조직으로 자활고용지원팀장 1명, 직업상담사 1명, 공공근로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내 중소기업 자금융자 지원업체,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등 구에 등록된 공장 및 기업체와 주유소, 대형마트·할인매장 등 지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키 위해 2인1조로 구인등록 안내 홍보문과 구인표 등을 지역내 업체에 우편발송 후 직접 해당 업체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이렇듯 현장에서 업체의 적극적인 일자리 제공을 유도한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은 지난 4개월간 총 935곳의 업체를 직접 방문, 총 2344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전담반은 지역내 업체에 구의 취업알선 업무 및 채용장려를 위한 각종 제도 등을 홍보했으며, 새로운 일자리가 발굴되면 고용안정전산망(Work-Net)에 등록 후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등 일자리 발굴과 함께 일자리 제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구는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의 활약을 포함,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등 공공 일자리를 모두 합치면 올해 창출된 일자리 수는 9800여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업체 인사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신규 일자리에 마포구민을 우선 채용해 줄 것을 협의했다”며 “지역주민에게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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