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마포 비전티어 봉사단이 공덕동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덕동 일대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찾아 다가오는 추석을 편안한 마음으로 맞을 수 있도록 낡은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청소와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내 기업체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만들어 바람직한 봉사문화를 확산하자는 뜻에서 상암동에 소재한 대림산업(주)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마포 비전티어 봉사단은 지난 2007년 4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매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총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장애아동 학습 및 식사 보조, 벽화그리기, 김장 담그기 및 배달,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1일 감독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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