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구에 따르면 e-호조 시스템이란 공무원들이 사업에 자금이 투입된 재원대비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e-호조 시스템 책자를 발간한 인물은 중구청 재무과 경리팀에 근무하는 이영준씨로 이씨는 구 재원흐름 중 자금배정, 지출품의, 지출결의 등의 투입된 재원이 어떤 방식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공무원 누구나 이해가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은 행정안전부가 발행한 기존의 교재는 그림이 없는 서술형의 문자로 표기돼 있어 공직자들이 사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서는 각부서 회계 담당자가 모든 지출 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새로 발간된 ‘e-호조 한번에 끝내기’ 교재로 통해 사업 담당자 및 담당 팀장이 직접 지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 회계 책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e-호조 한번에 끝내기’ 책자 작성자 이영준씨는 이번 책자 설명회를 중구청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해 직원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중구청 예산담당 직원은 “e-호조 한번에 끝내기가 발간되면서 예산집행 실명제 실시로 인한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설명과 그림이 삽입된 책자로 모든 어려움이 사라졌다”며 책자를 발간한 직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책자 작성자 이영준씨는 “e-호조 한번에 끝내기로 모든 공직자등리 예산 집행에 따른 업무 향상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이 새로 발간된 책자로 전산근무 여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예산집행 시스템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자(e-호조 한번에 끝내기)를 발간한 인천시 중구 재무과에 근무하는 이영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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