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시 속에 자연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최대한 주민의 삶의 공간 안으로 끌어들여 가까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동작구라는 초록 언덕에 작은 푸르름의 씨앗을 심고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심 속 쉼터, 녹색 공간조성
나는 도심내 부족한 공원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미시설된 도시공원의 시설화, 소규모 자투리땅의 공원 조성, 공원녹지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근린 생활권내에서 주민들이 쉽게 공원을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식처인 공원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노량진근린공원, 대방동 다목적 운동장 공원, 송학대 공원 등 주민들의 생활주변 가까운 곳에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힘써 왔으며, 상도동 244-18번지 일대에 예산 150억원을 들여 지상부는 공원, 지하부는 7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겸비한 복합 공원인 도화공원을 조성하여 2009년 4월초 개장하였다.
그리고 지난 2003년부터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던 경부 제2철도변 시설녹지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도로구조물 벽면녹화, 가로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담장개방 열린 녹지 조성사업 등 녹지총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9년 3월4일 제4차 서울특별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지역 총 109만3388.1㎡를 근린공원으로 변경?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이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 외곽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환상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다.
▲클린 동작!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천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담은 정책이 바로 잠긴 대문을 열어 주민 스스로 마을 청결에 앞장서고자 구성된 골목길 자율청소봉사단, 재활용 폐품을 활용한 공모전 실시, 음식물 직매립 금지와 함께 탄생한 것이 음식물 줄이기 가나다 실천운동이며, 보다 나은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탄생한 동작 클린기동대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하는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청소환경 선진화를 위한 서울시 자치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6.5℃의 체온이 느껴지는 행복한 도시
나는 동작구를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신대에서부터 달마사간의 도로변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화거리로 탈바꿈시켰으며, 또한 구민들의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추진한 상도역 사거리에서 봉천고개까지의 상징거리 조성사업이 사업시행 4년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또한 생태도시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2007년 한강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만들어져 있던 자전거 도로를 보라매공원 도림천까지 연장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2008년 인근 보라매공원 녹지와 연결되는 도림천 공원화를 목표로 자전거 도로 주변의 삭막한 콘크리트 환경을 옹벽제방의 녹화조성, 휴게 놀이공간?계류시설?산책로 조성?징검다리 설치 등 식생이 조화된 하천으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에게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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