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신고부문, 처리부문, 시책 활성화(참여 노력도) 3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으며, 중랑구는 전 분야에서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생활불편사항(총 3만7678건)을 조기에 발굴해 평균 1.46일 만에 처리하는 ‘스피드 민원처리지수’와 인터넷이 서투른 주민을 위한 ‘그린신문고’(민원수거함) 등의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 우수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세밀하고 적극적인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으로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행복지키미’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불편살피미 사업’은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주민이 신고하기 전에 불편사항을 미리 살펴보고 조치함으로써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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