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구 단위 중 영광의 1위를 차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서울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232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것.
구는 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교통약자 4개영역 14개 항목의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총점 90.51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교통문화지수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신호 준수율 등의 ‘운전행태 영역’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중상자?보행자 사망자수 등의 ‘교통안전 영역’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의 ‘보행행태 영역’ ▲스쿨존 불법주차 자동차 대수, 인구 10만명당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의 ‘교통약자 영역’ 등을 토대로 한 자치단체별 종합적인 객관적?계량적 수치로,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인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자랑스러운 금천구민들의 선진 교통문화 수준을 잘 나타내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행정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금천구와 나란히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은 지역은 인구 30만 이상 단위(26개)를 대표한 경기도 부천시, 인구 30만 미만 단위(51개)를 대표한 경기도 과천시, 군 단위(86개)를 대표한 인천광역시 강화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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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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