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정 구청장의 이번 수상은 한국영화의 산실인 충무로에 영화의 거리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키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정 구청장은 2007년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회째 개최해 왔으며, 지난 8월24일부터 9일간 열린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라는 키워드 아래 고전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최신작, 화제작들을 선보이는 등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한편 구는 영화제와 더불어 옛 스타다방 복원, 영화박물관과 영화제작사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시네마 콤플렉스 건립, 파리의 노천카페와 같은 멋과 낭만이 흐르는 테마 카페거리 조성 등 충무로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 중에 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정동일 중구청장(오른쪽)이 신우철 영화인협회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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