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구 '은평구' 뽑혀…1억 인센티브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29 16:21: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 그린파킹사업평가 '아름다운 골목길'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노후된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골목길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9 그린파킹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억3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 보조비를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아름다운 골목길’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는 구가 지난 2004년부터 그린파킹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516가구의 담장을 허물어 871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127가구가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해 175면의 주차장을 조성, 5개의 골목을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도로로 조성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

구는 생활도로 조성사업 시행을 위해 지역내 5개 골목을 선정, 주민설명회와 서울시 자문위원의 현장자문을 마치고 지난 8월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아름다운 골목으로 선정된 역촌동 64번지 골목길은 차량 통행이 어렵고 낡은 담벽으로 우중충한 담벽이었으나, 자연석 및 목재를 활용해 골목경관을 증진시키고 각 주택마다 특색이 있으면서도 골목전체가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골목길로 조성돼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그린파킹 생활도로 조성사업으로 거리가 구간별로 확장돼 아름다운 골목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돼 전원주택 못지않은 도심속 웰빙타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그린파킹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51-7772)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