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구청지하상황실에서 구민과 공무원 총 50명이 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우수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그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과정을 개선했던 내용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행정사례를 발표해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를 마련키 위한 것.
이번 대회에서 구는 발표된 우수사례 중 창의성, 실현성, 효과성 등의 평가기준으로 심사해 총 12건 중 ▲최우수상으로 전산정보과와 수화사랑 ▲우수상은 교육지원과와 대림2동, 크리스토퍼 CoP, 부동산지식마법사 ▲장려상은 공원녹지과, 주민생활지원과, 맑은환경과, 의료자원연구회, G-leaders ▲노력상은 의약과를 각각 선정했다.
우수사례 발표에 참가한 7개과는 ▲전산정보과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교육지원과 ‘생활과학교실 운영’ ▲주민생활지원과 ‘서민주거? 금융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원녹지과 ‘교통사고 위험 상존지역이 생태통학길로 변화’ ▲맑은환경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비오톱(Biotope) 조성’ ▲의약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RT) 체험교육’ ▲대림2동 ‘무단투기지역내 꽃담장 설치’ 등으로, 각각 PPT 발표와 상황에 따른 사례극을 통해 알찬 행정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5개로는 ▲크리스토퍼 CoP의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한 구민의 행복 증진’ ▲수화사랑의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G-Leaders의 ‘여의도 국제 금융 허브도시 육성 연구’ ▲부동산지식마법사의 ‘부동산 관련 가격증명서 통합방안 연구’ ▲의료자원연구회의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관한 연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전산정보과와 학습동아리 수화사랑은 서울시 주관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영등포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수사례경진대회가 직원들에게 창의와 변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고, 이를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추진해 나감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행정사례에 대해 타 부서와 타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영등포구가 우수행정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사례 12건을 토대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으로 나눠 선정했다. 사진은 장려상을 받은 주민생화지원과의 '서민주거?금융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된 우수사례 발표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