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강의' 오는 12일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1-04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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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공근로자들 대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공공근로사업장 분위기 조성 및 참여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12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웃음강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공공근로자 35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김영식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

김 박사는 공공근로자들에게 ▲신명나게 웃음을 즐기는 법 ▲행복을 부르는 웃음 ▲웃음치료의 기법 ▲웃음요가 동작 등 웃음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한 설명식 강의가 아닌 손뼉을 치며 큰 소리로 웃는 박장대소 시간에서부터 사자, 닭, 고양이 등 동물모습을 흉내 낸 웃음, 사발웃음, 장사웃음, 강강술래 웃음 등 독특하고 다양한 웃음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구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그동안 안전교육 외에 별다른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공공근로자들이 웃음강의라는 특별한 교육을 통해 근로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삶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6일부터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 총 35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해 강북재활용선별처리장,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및 공공기관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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