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단체 헌혈 및 헌혈자가 감소, 수혈용 혈액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긴급헌혈의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헌혈로 발급 받은 헌혈증과 직원들이 기존에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18세 이하의 백혈병 환자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조하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여 생명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한다.
한편 구는 가족의 달인 이번 5월 13일에도 ‘사랑의 헌혈’을 실시, 2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을 실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무려 6242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사진설명= 지난 5월 양천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