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렴도 평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1 1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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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우수구 '강동구' 뽑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억7500만원의 청렴 인센티브를 챙겼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 지원 등 8대 민생 직결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강동구를 방문한 주민 중 일부를 서울시에서 추출해 지난 5월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 ‘부패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민원인 등 외부에서 평가한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가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을 운영해 각종 청렴 시책을 수시로 점검한 점과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강동 조성 물결을 만들자’는 의미로 민·관이 함께 하는 클린웨이브 운동을 전개한 점 등도 이번 평가에서 호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감사담당관은 “청렴 행정문화는 하루, 이틀에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개개인이 확고한 청렴 마인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클린 강동’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하반기 청렴도 측정’ 결과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권익위의 평가를 토대로 한 ‘서울시 상반기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1억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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