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소득보장을 목적으로 ‘2010년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2009.12.14) 현재 중랑구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 가운데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7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참여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재산세증명원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재산상황, 가족구성원, 행정업무 수행능력, 자격증 소지여부 등 선발기준에 따라 1차 선발하고, 최종선발자는 장애유형별 특수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한 후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장애인, 업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선 선발하게 된다.
구는 최종 선발자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개별적으로 전화로 통보하며, 이들은 28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 직접 방문, 장애인행정도우미 참여조건 합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로 확정될 경우 2010년 1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 5일(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배치돼 장애인복지 행정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매월 보수는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사업주 및 개인 부담분을 포함, 85만5000원이며, 1년 계약기간 동안 근무를 하면 퇴직금도 지급된다.
기타 장애인행정도우미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구청 사회복지과(490-3833)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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