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 상은 서울신문과 서울신문 STV 주관으로 정치, 문화, 경제 부문에 창조적 변화와 혁신, 최고를 향한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치부문은 기초 자치 단체장,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분야로 나눠 이노근 노원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 이 구청장은 지난 2006년 취임 후 낙후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복지비 차등보조금제 전환, 서울시 공동재산세 도입,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시세징수교부금 개선 등 4대 재정개혁을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노원문화의 거리조성, 서울국제퍼포먼스페스티벌, 서울공룡그랜드쇼, 천상병시인공원, 초안산 내시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친 점과 올해 서울시의 2009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지난 3년간 행정의 모든 분야에 문화마인드를 접목시킨 것 또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노근 구청장은 “그동안 낡은 규제철폐와 서울시 행정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취임후 3년이 지나면서 혁신과 문화의 씨앗들이 조금씩 열매를 맺어 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노근 구청장은 오는 12일 논현동 헤리츠타워에서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3회 ‘2009 예술경영리더스포럼’에서 문화경영분야 최고 공헌자 및 예술경영리더로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 이노근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서울신문 이동화 사장으로부터 정치부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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