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상 '관악구' 수상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2-15 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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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시민일보] 관악구가 최근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평가결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가족봉사단 활동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등 저출산 대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건강가정지원센터 선정으로 인한 장관상을 받았으며, 오는 17일 가족봉사단 가족봉사단 활동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 표창을 받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가 지난 3월부터 저출산 대책팀을 신설, 지역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한 ‘아이돌보미사업’ 및 ‘관악푸르미 가족봉사단’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때문.

구에 따르면 월 80시간, 년 480시간의 이용 한도로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시간당 1000원~5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교사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사업의 올 한 해 이용자는 8700여명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가족단위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참가하는 ‘관악푸르미가족봉사단’활동 프로그램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역사회의 건강성을 크게 증진시킨 것으로 평가 받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구는 내년부터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운영 및 ‘영아 정기 돌봄 서비스’ 등을 운영해 직장인 여성의 육아 환경 마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아이 낳기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일하는 여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여건상 보육환경을 제대로 갖추고 가정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사진설명= 가정지원센터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관악구 '아이돌보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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