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신년인사회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올 한 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 지역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기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오후 3시30분부터는 전자해금 연주팀 은하수가 ‘시크릿가든’, ‘사랑의 계절’, ‘베사메무쵸’, ‘오나라’ 등 퓨전국악 연주를 식전행사로 공연하며, 영와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가 ‘꽃분네야’, ‘배 띄워라’, ‘진도아리랑’ 등을 불러 구민들과 희망찬 새해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신년인사회에서는 지역내 거주하는 IF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인 우지혜가 새해를 알리는 징을 3회 타종해 개회를 선언하고 내빈소개와 문병권 구청장의 신년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년축사와 국회의원, 중랑구의회의장의 새해 덕담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문병권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 교통인프라 구축, 각종 공원조성계획, 복지서비스 사업, 교육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2010년 중랑구 비전’을 밝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년축하 ‘대박 터뜨리기’와 서울시 및 중랑구 비전, 새해 인사말을 담은 ‘레이저 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코리아나 홍의 ‘손에 손잡고’ 합창, 내빈과 참석자들의 환담 및 기념 사진촬영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가 ‘내일이 늘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중랑구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참여와 화합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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