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10년 동 신년인사회에서 ‘살기 좋은 동네 가꾸기 실천 신년인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원, 동장, 동 단위 각 직능단체장 등이 주민들과 함께 빗자루와 삽을 들고 동네를 청소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색 신년인사회는 오는 22일까지 하루에 3∼4개 동씩, 전체 20개 동에서 열린다.
첫 동 신년인사회는 15일 오전 성북동에서 열렸다. 참석 인사와 주민 등 130여명은 한 시간여 동안 성북동 주민센터 인근 이면도로인 앵두길에서 잔설과 쓰레기를 치웠다.
이어 같은날 동선동, 삼선동, 정릉4동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잇달아 신년인사회가 진행됐으며, 18일에는 돈암2동과 정릉1~3동에서 역시 잔설치우기 및 거리환경 미화 활동으로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bo.co.kr
사진설명=성북구가 동 신년인사회를 ‘잔설치우기와 깨끗한 동네 가꾸기’로 대신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15일 성북동1가 이면도로에서 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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