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19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평가’에서 전국 232개 지자체 253개 기관 중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구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지자체의 보건기관에서 수행한 지역보건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보건사업의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 효율적인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 실시한 것.

평가부문은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금연사업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암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총 9개 분야로 보건복지가족부 광역기술지원단에서 지난해 11월 각 지차제 보건소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분야별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9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2000여만원을 받게 됐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보건사업 수행을 위하여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히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도봉으로 이사오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역보건사업 최우수구로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전국 지자체 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도봉구 보건소 방문간호팀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찾아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