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조, 전공노 탈퇴 확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31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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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3명중 78명 투표해 92.3% 압도적 찬성… 직장협 전환 추진 [시민일보] 전국공무원노조 서울 강남구지부가 조원원 찬반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 탈퇴를 공식 확정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최근 진행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남구지부(지부장 지응건)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전공노를 탈퇴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는 강남구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총 133명 중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92.3%인 72명이 민주노총 탈퇴에 찬성했다.

지응건 지부장은 “이번 전공노 탈퇴와 동시에 직장협의회로 전환을 추진하여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통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전공노 탈퇴를 계기로 공무원단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여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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