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명이 2인 1조로 모범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고 점검표에 따라 A/B/C 3단계 등급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은 총 20개로 이 중 14개 이상 적합 판정을 받으면 A등급, 10개 이상 13개 이하는 B등급, 9개 이하는 C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분류된 등급에 따라 모범음식점에 융자 및 인센티브 제공을 차등화할 방침이다.
A등급을 받은 음식점에는 영업시설개선자금을 최고 50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할 뿐 아니라 맛집·멋집 우선지정, 위생용픔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우선 지원한다.
B, C등급은 다음 점검시까지 개선기회를 부여해 스스로 등급 상향 및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그러나 3회 이상 C등급 판정을 받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광진구에서만큼은 고객들이 모범음식점이라는 표지만 보고도 위생과 서비스를 믿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전수조사와 계도를 통해 모범음식점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유지 및 향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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