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주말농장 신청자는 178명으로 해마다 주말농장을 신청하는 직원이 늘고 있어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정도 구좌수를 늘려 125구좌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농장 신청자 중 텃밭 신청자는 모두 텃밭을 경작 할 수 있게 됐으며, 배농장 신청자는 약 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말농장은 상추, 고추, 배추, 무 등 계절채소를 재배하는 ‘텃밭’과 배나무를 임대받아 인공수분,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을 체험해 보는 ‘배나무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이 거주지 근처의 농장을 신청하면 지원되는 방법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1계좌당 5평 정도의 텃밭을 1년간 임대하는 비용은 거름을 포함해 8만원 정도이다.
구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통한 영농체험을 하는 등 가족사랑을 키우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토록 7년째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채소를 키우고, 손수 기른 무공해 농작물을 섭취함으로써 사기진작을 통한 업무능률 향상을 기대한다”로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의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는 성동구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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