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모인 모금액은 구가 정한 올해 목표액(6억5000만원) 보다 6000만원이 초과한 금액인 것.
구는 이러한 온정의 손길을 사회복지시설 83곳과 지역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증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우선순위 대상가구 686가구에 성금 1억306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3개월 동안 모금된 쌀, 라면, 김치, 의류 등 3억6000만원 상당의 성품은 기탁 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구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모금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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