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순찰 대상은 지역내 가로변 쓰레기와 불법현수막, 무단적치물, 불법벽보와 전단 등이며, 발견 즉시 신속하게 처리를 하고 있다.
또 가로 청소실태를 살피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등에 버려진 투기물도 수거한다.
구의 이번 순찰은 감사담당관, 청소행정과, 도시디자인과, 건설관리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등 관련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보문로에서 시작해 성북동길과 아리랑고개길, 솔샘길, 북악산길, 안암로 등을 거쳐 안감내길까지 이어지는 제1코스와 미아로에서 돌곶이길과 한천로, 오패산길, 정릉길, 종암로로 이어지는 제2코스로 나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2개 코스에서 동시에 순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거된 폐기물들은 월곡동 적환장이나 월곡산 집하장으로 옮겨진다.
구 관계자는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결하고 보다 쾌적한 주변 환경과 보행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불편사항 기동합동순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