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동작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화보집 ‘동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행복을 향한 전진’을 최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화보집은 구의 발전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재개발, 뉴타운 지역 등 시가지 변천사를 비롯해 역사, 환경, 사회, 경제 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수록함으로써 구의 지나간 역사 및 미래 비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사진자료 나열의 화보집이 아닌 분야별 주제에 의한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해, 보는 이로 하여금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화보집은 가로 31㎝, 세로 23.5㎝ 크기로, 총 200페이지에 달하는 컬러 화보집으로, ▲발상, 한강에 핀 문명의 아침 동작 ▲비상, 동작의 성장과 발전 ▲상상, 지켜야 할 동작의 정신 ▲이상,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등 4부로 나눠져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하늘에서 본 동작구 전경, 전통이 살아있는 동작구의 문화유산, 문학작품으로 보는 동작구 사진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구는 화보집 수록 사진자료들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년간 항공사진 촬영 등 총 250여 현장들을 발품을 팔며 직접 방문촬영 하는 등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화보집 발간으로 동작구의 현재와 과거를 대비해 보면서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작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이 화보집이 동작구의 미래를 이끄는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동작구의 30년 발자취를 담은 화보집 '동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행복을 향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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