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에 따르면 집중관리업소란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뷔페, 면적 330㎡ 이상의 대형음식점으로, 올 1월 기준으로 학교급식소 30곳, 기업체 등 급식소 83곳 등 183개의 급식소와 뷔페ㆍ대형음식점 71곳, 도시락류제조가공업체 3곳 등 총 257곳이 이번 점검대상이다.
구는 식품위생팀 2인 1조 2개반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으로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뷔페, 대형음식점을 점검하고 공중위생팀 2인 1조 1개반으로 도시락류제조업소를 점검한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부패ㆍ변질 또는 부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이나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ATP(Adenosine Tri-Phsphate)검사를 병행 실시해 종사자 손이나 조리도구 등의 오염도를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
또한 위생관리책임자 지정을 통한 자율위생관리 실시, HACCP 적용식품 우선 사용 등도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업소로 분류해 위반사항 개선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
구 관계자는 “‘인터넷자율점검’과 병행해 자율적으로 위생상태 진단ㆍ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오염도를 현장 확인할 계획이므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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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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