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그물망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현장상담가 및 구청의 그물망복지 상담가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협력시스템을 30일 구축한 후 전담반을 구성, 본격적인 그물망복지센터의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구는 구청 별관 복지지원센터 1층에 전담공무원1명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6명으로 전담반을 구성, 통합 토털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20일 실제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한 가정이 도움을 요청,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현장상담가가 방문 상담해 실직가장, 여성, 아동의 가구 구성원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 중 필요한 지원을 검토했으며, ‘강서구 그물망안내센터(주민생활지원과)’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부분과 추가돼야 할 가능한 지원을 파악해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이 가정이 당장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민간후원자를 연결하는 한편 장기적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알선 및 보육지원 가능 시설을 검토토록 했다.
이처럼 그물망 복지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5대 약자계층이 주거, 문화, 교육, 건강, 양육 등 5대 영역의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생활의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는 배려가 필요한 5대 약자계층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문화 등 보편적 복지영역으로 확장한 생활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사진은 사회복지 상담가가 현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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