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내달 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사당분소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 10대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부담 없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것.
10대 난치성 질환은 ▲아토피 ▲비염 및 축농증 ▲천식 ▲협심증 ▲공황장애 및 우울증 ▲관절염 ▲디스크 ▲간염 ▲생리통 및 여성증후군 ▲전립성비대증 및 야뇨증 등이다.
지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서울시 건강통계에 따르면 동작구 지역내 아토피 질환 유병률이 9.2(서울시 평균 1.1)를 기록하는 등 난치성 질환의 유병률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아 그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이번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진맥, 침술, 한약재 처방 등 환자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숙 지역보건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위암 등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 연간 최대 22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및 암 무료 검진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지역내 소외계층의 건강 챙기기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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